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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오디오] 명작 홈시어터 스피커가 음악까지 완벽하게, RP-8000F II
작성자 클립쉬코리아 (ip:)
  • 작성일 2022-10-24 10: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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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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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홈시어터 스피커가 음악까지 완벽하게
 



여자들은 오디오에 관해 왜 그렇게 적대적인가? 관심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가정불화의 위험 요소로 치부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 현실이라는 것은 오디오 마니아급이 되면 누구나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디오 시장이 넓어지려면 좌우간 여자나 뽕짝 팬들을 음악의 언저리로 끌어들여 이윽고 세월이 가면 클래식에 입문, 이윽고 오디오 애호가로 성장하게 된다고 생각해 왔던 것도 옛말이다. 뽕짝 마니아는 절대로 오디오 마니아로 성장하지 않는다. BTS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들 역시 마찬가지. 국내 CD 판매가 지난 한 해 5천만 장이 넘어서 이제 CD 시대가 다시 도래했나 생각했더니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들은 음악이 아니라 CD에 들어 있는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 같은 것을 수집하기 위해 그렇게 CD 구매에 열을 낸다고 하니 맥이 빠진다. 록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오디오 인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어느 음악 평론가의 글도 있었다.

그런 터인데 근래에 그런 인식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희소식을 들었다. 어느 분 얘기를 들으니, 알게 모르게 국내에서 홈시어터족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요즘은 대형 TV도 가격이 대폭 내려가 대형 TV 구입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터라 그에 덩달아 간결하게 홈시어터를 꾸미는 가정이 상당히 많아진다는 것. 게다가 간결한 사운드바를 설치하느니 조금만 더 투자하면 홈시어터를 장만할 수 있고, 홈시어터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져 홈시어터에 문외한이고 관심도 없던 부인네들도 아연 놀라고 찬사를 보낸다고 한다. 대형 TV로 생생하게 TV 연속극을 보는 아줌마들에게 제격. 우리나라에서는 홈시어터가 크게 활기를 띠지 못할 것 같았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뒤늦게 홈시어터 열풍이라니 세상사는 의외가 많다.




 




홈시어터는 어떻든 생생하고 리얼하며 장쾌한 음장감이 기본인데, 그 추세를 받아 홈시어터 시장의 열기를 집중적으로 클립쉬 스피커들이 받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야 알았다. 어느 소비자 단체에서 주는 인기상을 클립쉬 스피커가 받았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 확실히 홈시어터를 거론하려면 클립쉬를 제외하고서는 논의가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 생생해 발성에 최적이고 장대한 음장감으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것이 클립쉬 아닌가. 고가의 클립쉬혼 같은 왕년의 코너 혼 명기는 음악 전용이라 논외로 치더라도, 대중적 가격대의 간결한 클립쉬 제품들이 지금 맹렬하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 같다.

그 관심의 대상인 클립쉬의 스피커 중에서 본 기는 새롭게 국내에서 베스트셀러 기종으로 등극할 만한 제품이다. 그동안 RP-280F, RP-8000F, RP-8000F Ⅱ로 여러 차례 개선된 것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시피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꼽힌다. 그리고 국내 홈시어터 시장에서는 클립쉬 기종 사용자가 가장 많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그 스피커 중 통틀어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이라고 할 수 있다.





클립쉬의 제품들은 가지가 상당히 복잡해 거론이 어렵지만, 시청기는 그중에서 2014년에 처음 소개된 레퍼런스 프리미어(Reference Premiere) 시리즈에 속한다. 이 레퍼런스 프리미어는 동사의 상급 라인업으로, 홈시어터와 하이파이 모두 만족시키는 시리즈다. 이 신제품 역시 당연히 음악용으로도 수준 이상이다.

새롭게 바뀐 레퍼런스 프리미어 시리즈는 트위터 혼 디자인의 변경을 위시해 상당한 변모를 보이고 있다. 먼저 트위터의 혼이 우선 눈에 들어온다. 90°×90° 실리콘 복합 하이브리드 트랙트릭스(Tractrix) 혼이 이전보다 더 크고 새롭게 변경되었다. 또한 혼 가운데 들어가는 티타늄 다이어프램 LTS(리니어 트래블 서스펜션) 벤티드 트위터 역시 더욱 성능이 향상되었다. 우퍼 역시 세라메탈릭 콘을 사용해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모든 것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 인클로저도 브레이싱을 추가해 더욱 강화되어 있으며, 마감도 더욱 미려해졌다. 그 외에 단자나 트랙트릭스 포트까지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RP-8000F Ⅱ는 뒷면 하단과 상단에 독특한 단자(Height)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와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단자를 통해 동사의 RP-500SA Ⅱ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와 결합되면 타사의 제품들보다 손쉽게 5.1.2채널, 7.1.4채널의 돌비 애트모스 구성을 할 수 있다. 뒷면 상단의 ‘Dolby ATMOS’ 로고가 찍혀 있는 작은 캡을 제거하면 단자가 나오는데, 이 단자에 포함된 점퍼 케이블로 RP-500SA Ⅱ를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뒷면 하단의 바인딩 포스트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V 리시버와 연결하는데, 프런트 스피커 단자와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단자를 쓰여 있는 데로 연결하면 된다. 그동안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를 연결하려면 복잡한 스피커 케이블이 항상 문제가 되었는데, 그런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스피커가 바로 RP-8000F Ⅱ 스피커인 셈이다.






시청실에서는 그냥 하이파이용으로만 테스트해 봤다. 진공관 앰프인 어리스 오디오의 포르티노 88과 매칭해 보니 광야를 진군하는 기병대의 발굽 소리가 부옇게 떠오르는 듯하고, 음의 깊이감과 현장감이 극상. 해머로 타건하는 듯한 피아노 연주, 금관 밴드의 매끄러움과 번쩍거림이 무척 매력적이다. 굳이 홈시어터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음악 전용 하이파이 스피커로서도 최상이다. 귓가의 그 생생함이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가격 275만원, 99만원(Klipsch RP-500SA Ⅱ)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20.3cm 세라메탈릭 콘(Faraday Ring), 트위터 2.5cm 티타늄 LTS 벤티드(Tractrix Horn)   
재생주파수대역 32Hz-25kHz(±3dB)   
크로스오버 주파수 1,630Hz
출력음압레벨 98dB/2.83V/m   
임피던스 8Ω   
파워핸들링 150W   
크기(WHD) 27.5×109.5×46.3cm   
무게  27.8kg


출처 : 월간 오디오 2022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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