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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리뷰] Klipsch The Three Wireless Music System
작성자 클립쉬코리아 (ip:)
  • 작성일 2017-10-10 16:54:1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59
평점 0점


원문 : https://www.soundandvision.com/content/klipsch-three-wireless-music-system




클래식한 아름다움 : Klipsch The Three Wireless Music System
    Plus
    - 흠 잡을 데 없는 디자인과 마감처리
    - Wi-Fi와 Bluetooth 스트리밍
    - 뛰어난 사운드
    - 견고한 베이스음
    - 리모컨 지원

    Minus
    - 사용 전 숙지가 필요한 App
    - Display Window의 아쉬움


THE VERDICT

“The Three는 복고풍의 스타일에 모던한 사운드를 입힌 아름다운 테이블탑 스테레오이다.”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거짓없이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 솔직하게 공유하려고 한다. The Three의 런칭 소식을 기사로
접한 나는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릴로 둘러 쌓인 바디, 월넛 컬러로 마감된 상단, 클립쉬의 상징인
청동 구릿빛 컨트롤 버튼은 나를 다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The Three의 완벽한 월넛 마감 패널, 그릴 그리고 모던한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청동 구리빛 토글 스위츠는 복고 스러움을
극대화하여 전설적인 창립자 Paul W. Klipsch의 ‘중세모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클래식한 디자인 외에도 2.25인치
드라이버와 5.25인치의 우퍼가 내장되었고 5.25인치 패시브 라디에이터도 포함되어 보다 강력한 베이스음을 만들어주었다.
강렬한 복고 디자인의 The Three가 단순히 디자인에만 포커스를 맞춘 제품으로 생각했다면 너무 성급한 판단일 것이다.
Wi-Fi나 Bluetooth로 스트리밍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RCT 미니 잭 또는 USB 인풋으로 CD플레이어, iPod, PC 턴테이블 등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빈티지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내장된 프리 엠프를 작동시키는 후면 패널 스위치를 통해 RCA잭을 포노 입력으로 변환할 수 있다.
컨트롤 옆에 위치한 LED의 화이트 불빛은 지원하는 다섯가지 소스 중 어떤 소스를 선택하였는지 알려주는데 매번 번거로이
확인할 필요없이 Klipsch Stream ap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lipsch Stream App은 DTS Play-Fi 플랫폼을 사용하여
인터넷 라디오를 비롯한 Amazon Music, iHeart Radio, Napster, Pandora, Sirius XM, Sportify Connect(Premium subscription only),
Tidal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Wi-Fi 네트워크로 연결된 app을 통해 개인 PC 또는 서브에 저장된 음악을 편리하게 스트리밍할 수 있다.
Play-Fi 플랫폼은 무손실음을 지원하고 20개가 넘는 브랜드의 무선제품들을 믹스 매칭하여 사용할 수 있어 집 전체의
음악시스템을 쉽게 세팅할 수 있도록 하는데 The Three는 클립쉬가 제공하는 Play-Fi 모델 중 하나이다.

A Time to Stream

주문한 두개의 클립쉬 박스가 도착했을 때 멀티룸 시스템이 가능한 app표시를 본 나는 놀라운 마음에 거실과 지하에
위치한 서재에 스피커를 셋팅 하였는데 이 우아한 디자인의 스피커 사운드를 들을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었다.
Klipsch Stream App을 폰에 다운받고 신속하게 매뉴얼을 따라갔는데 몇 분만에 두 스피커 모두 Wi-Fi 네트워크를 통해
app과 연결되었다. 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 iPad에도 app을 설치했다.
기본적인 app이였지만 필요한 모든 기능이 함축되어 있었는데 인터넷 라디오를 연결했을 때 노래제목이 확인되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두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여 하나의 사운드를 독립적으로 또 두 사운드를 조화롭게 들을 수
있도록 그룹을 만들어 보았고 다양한 소스들을 이용하여 한 스피커는 블루투스 스트리밍하는 한편 다른 스피커는
다양하게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았다. 클립쉬는 네 가지 독립적인 존을 만들 수 있으며 한 가지 소스로 최대 16개의
스피커, 8명이 다른 디바이스 스트리밍을 사용하여 다양한 음악을 여러 스피커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자! 이제 음악을 들어볼 시간이다!
몇 주 동안 여러가지 소스를 이용하여 다양한 음악을 app을 통해 테스트해보았는데 보다 깨끗하고 변질없는 최상의 사운드로
듣기위해 Critical Listening 모드로 세팅하였다. 몇일 동안 스피커를 사용하며 음악을 듣고 있는 순간도 지금까지 와는
다른
퀄리티 있는 사운드를 캐치하는 것도 즐거웠다.
The Three는 꾀 넓은 거실 공간을 가득 채울만큼 큰 사운드와 충분한 베이스 출력이 가능했는데 베이스음이 많은 팝 트랙에서는
약간의 왜곡현상이 있어 사운드를 키울 수 밖에 없었다. 또 특정음악의 최고음에서 약간의 지직거리는 잡음과 조금 부족한 저음을
느꼈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정도였다. The Three를 테스트해본 결과 들으면 들을 수록 만족할 만큼 매력적인 제품이었다.
테스트해본 많은 음악들 중 내가 즐겨 듣는 인터넷 스테이션 Radio Swiss Pop에서 들은 1987년에 히트한 Suzanne Vega의 “Luka”라는
곡이 들려주는 깨끗하고 풍부한 디테일한 사운드는 특히 인상깊었다. The Three는 분위기에 맞게 Vega의 보컬을 잘 표현하였고 숨소리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주었다. 음악을 듣는 동안 HiFi용 Tidal에서 Luka를 검색하여 사운드를 비교해보았는데 Tidal 사운드는 너무
밝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The Three를 처음 보았을 때 스피커 사이즈에 한번 음악을 들으며 사운드에 또 한번 놀랐다. 테스트를 하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평소 즐겨 듣는 재즈음악을 들을 때였던 것 같다. 클립쉬가 복고풍의 디자인과 모던한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또 하나의 아름다운
테이블탑 스테레오를 만든 것 같다.
 

클립쉬 The Three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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