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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오디오] 뉴트로 디자인의 선봉장, 클립쉬 The Three Ⅱ
작성자 클립쉬코리아 (ip:)
  • 작성일 2020-05-26 13: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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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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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060394&memberNo=23550759

 

 

안녕하세요. 클립쉬코리아입니다.

클립쉬 헤리티지 와이어리스의 대표 스피커, 더쓰리가 2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월간오디오의 전문 리뷰 함께 살펴보실까요?

 

 

월간오디오 12월호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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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pschThe Three Ⅱ 

콘월을 연상시키는 호방한 사운드와 따듯한 감성




립쉬(Klipsch)는 엔지니어 폴 클립쉬(Paul W. Klipsch)가 1946년 설립한 미국 제작사다. 무엇보다 클립쉬혼(Klipschhorn AK6), 라 스칼라(La Scala AL5), 콘월(Cornwall Ⅳ), 포르테(Forte Ⅲ), 헤레시(Heresy Ⅲ)로 이뤄진 헤리티지(Heritage) 시리즈로 전 세계 오디오파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플래그십 클립쉬혼의 경우 오리지널 모델이 1946년에 나왔을 정도로 기나긴 연륜을 자랑한다. 개인적으로는 코너에 붙여 쓰는 클립쉬혼보다는 전통 혼 스피커 테두리에 있는 콘월에 더 애착이 가는데, 지금도 콘월 소리를 듣고 싶을 때면 서울 합정동의 모 LP바를 찾곤 한다.


이번 시청기는 클립쉬 헤리티지 시리즈의 무선 액티브 스피커 더 쓰리(The Three) Ⅱ다. 포터블이 아니라 거치형 오디오로, 2016년에 나왔던 더 쓰리의 후속 모델로 올해 여름 출시됐다. 따뜻한 질감의 패브릭 그릴과 원목 상판, 그리고 그 오른편에 가지런히 마련된 빈티지 느낌의 스위치와 노브는 그냥 한눈에 봐도 클립쉬 스타일이다. 무선 액티브 스피커도 클립쉬가 만들면 이렇게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다. 전작과는 상판 원목 재질과 패브릭 그릴 디자인, 그리고 그릴에 붙은 로고가 바뀌었고, 출력도 대폭 늘었다. 대신 와이파이 기능은 삭제했다.



찬찬히 살펴보자. 더 쓰리 Ⅱ 외관은 가로폭 34.8cm, 높이 17.7cm, 안길이 20.3cm의 직육면체를 후면만 빼놓고 패브릭으로 둘렀다. 월넛과 매트 블랙 모델에 따라 원목 상판 재질과 그릴 디자인이 다르다. 아래 모델인 디 원(The One) Ⅱ와 이미지가 비슷하지만 덩치가 더 크고, 출력도 더 높다. 상판에는 전원 토글스위치와 입력 선택(블루투스, Aux, USB, 포노) 노브, 볼륨 노브가 달렸는데, 전작에 있던 와이파이 항목이 입력 선택에서 빠졌다. 후면 하단에는 왼쪽부터 USB B 입력 단자, 포노(MM)/라인 선택 스위치, 아날로그 RCA 입력 단자, 3.5mm 입력 단자, 접지 단자가 달렸다. 다기능 리모컨도 기본 제공된다.


유닛 구성은 저역을 담당하는 133.4mm (5.25인치) 롱스로우 우퍼가 전면 인클로저 가운데에 박혀 있고, 그 양옆으로 고역을 담당하는 57.1mm(2.25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하나씩 장착된 2웨이 구성. 양 측면에 5.25인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한 발씩 장착돼 저역 보강 및 튜닝에 나서는 점이 눈길을 끈다. 패브릭이 측면까지 덮고 있는 이유다. 최대 음압(106dB)과 주파수 응답 특성(45Hz-20kHz, -3dB), 내장 DAC 스펙(24비트/192kHz)은 전작과 똑같지만 60W였던 출력은 120W로 크게 늘어났다. 무게는 전작과 동일한 4.7kg을 보인다.



필자의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S10을 소스기기로 활용, 타이달 음원을 블루투스로 들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베를린 필을 지휘한 모차르트 레퀴엠 중 ‘Tuba Mirum’을 들어보면, 강력한 저음과 두터운 바리톤의 양감이 도드라진다. 예상대로 무대는 좁지만 중앙에 단단히 포커싱된 음상이 은근히 오디오적 쾌감을 준다. 해상도 역시 기대 이상으로 높다. 전체적으로 클립쉬 특유의 선 굵고 호방하며 남성미가 펄펄 묻어나는 음이 펼쳐진다. 순간순간 콘월의 이미지가 오버랩된 이유다.


야신타의 ‘Moon River’는 배음이나 음수, 디테일한 표현력에서 큰 아쉬움이 없었고, 온기와 살가움이 가득한 소릿결은 필자를 처음부터 무장 해제시켜 버렸다. 각진 외모나 까실한 패브릭 감촉에서 연상되었던 거친 구석이 전혀 없는 점도 마음에 든다. 피아노 오른손 타건음에서는 더 쓰리 Ⅱ 안에 3극 진공관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잔향이 풍부하다. 흥미로운 점은 더 멀리 떨어져서 들을 경우 음상이 선명하고 소릿결이 깨끗해진다는 점. 스위트 스팟이 의외로 넓으며 좌우 확산감 차이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커티스 풀러의 ‘Oscalypso’는 초반 트롬본의 실감나는 음색에 크게 감탄했다. 악기들이 아무래도 오밀조밀 몰려 출몰하는 점은 아쉽지만 각 브라스 악기의 질감 표현은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다. 올인원 기기 한 대가 각 악기의 음색을 이처럼 도드라지게 구분 짓는 모습이 대단하다. 막판 드럼 솔로에서는 드럼이 더 쓰리 Ⅱ를 마치 지우개로 지워버린 것처럼 큼지막하게 등장했다. 드레이크의 ‘One Dance’는 필자의 몸이 휘청거릴 만큼 강력한 킥드럼 사운드를 뿜어냈다. 120W 출력과 5.25인치 우퍼, 패시브 라디에이터 2발의 협공 덕분일 것이다.

잘 아시는 대로 요즘 무선 액티브 스피커 시장은 거의 포화상태다. 여러 브랜드에서 저마다 장점과 매력이 있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지만, 클립쉬의 더 쓰리 Ⅱ에는 다른 브랜드가 쉽게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아우라가 있다. 그것은 작은 덩치에서도 콘월을 연상시키는 호방하고 시원시원한 스윙감이며, 패브릭과 토글스위치가 빚어내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다. 파티용으로도 괜찮고, 클래식 소편성이나 여성보컬 감상용으로도 괜찮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출현이다(김편).


수입원 (주)씨제이에스 (02)715-4345
가격 56만원
실효 출력 120W 사용 유닛 우퍼 13.3cm, 풀레인지(2) 5.7cm, 패시브 라디에이터(2) 13.3cm 주파수 응답 45Hz-20kHz(-3dB) 디지털 입력 USB B×1 아날로그 입력 RCA×1(Phono/Line), Aux(3.5mm)×1 블루투스 지원 크기(WHD) 34.8×17.7×20.3cm 무게 4.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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